기성용(23)과 차두리(32)가 결장한 가운데 셀틱이 스코티시 컵(스코틀랜드 FA컵) 8강에 진출했다.
셀틱은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밤 영국 인버니스 툴로크 칼레도니안 스타디움서 열린 '2011-2012 스코티시 컵' 5라운드(16강전) 원정 경기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허벅지 부상을 당한 기성용은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고, 차두리 또한 그라운드는 물론 벤치에서도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었다. 셀틱은 차두리 대신 애덤 매튜스를 오른쪽 수비로 기용했다.

셀틱은 전반 33분 게오르기오스 사마라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홈 팀 인버니스는 승부를 뒤집기 위해 노력했지만, 후반 23분 스콧 브라운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패배를 인정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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