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만찬', 첫회 14.8%..시청률도 맛있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2.05 08: 07

MBC '신들의 만찬'이 두 자릿수 시청률을 가뿐하게 넘기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신들의 만찬' 첫회는 전국기준 14.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애정만만세'의 최종회(23.5%)에는 못 미치지만 첫회(9.4%)보다는 훨씬 높은 성적이다. 지난해 7월15일 첫 선을 보였던 '애정만만세'의 전체 평균시청률은 16.4%다.
'신들의 만찬'은 성유리 주상욱 이상우 서현진 전인화 등이 출연한다.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천재적인 요리 능력을 바탕으로 무섭게 성장하는 고준영(성유리 분)과 고준영을 이기고 아리랑을 차지하려는 욕망을 가진 하인주(서현진 분)의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

첫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아역 배우들의 호연과 중견배우 전인화의 절절한 모성애 연기에 기대감을 드러내며 호평을 전했다. 또 음식을 소재로 한 작품인 만큼 미각과 후각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볼거리가 흥미를 돋우기도.
요정 성유리와 '댄디남' 주상욱의 변신도 관전포인트 중 하나. 지난해 각각 '로맨스타운'과 '가시나무새' 등에서 맹활약했던 두 사람이 이번 차기작에서는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 1TV '광개토태왕'은 17.7%, SBS '폼나게 살거야'는 12.1%를 각각 기록했다.
issu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