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이하 범죄와의 전쟁)가 개봉한 이후 계속해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4일 ‘범죄와의 전쟁’은 전국 697개의 스크린에서 37만 5861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74만 1494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첫날에 이어 둘째 날에도 빠른 속도로 관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범죄와의 전쟁은’ 삼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주말인 4일 하루 동안 37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곧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범죄와의 전쟁’은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된 90년대, 부산의 넘버원이 되고자 하는 나쁜 놈들이 벌이는 한판 승부를 다룬 작품이다. 최민식, 하정우 두 캐스팅만으로 모든 것이 설명되는 영화란 평이 나올 정도로 시사 후 호평 속에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용서받지 못한 자’, ‘비스티 보이즈’의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부러진 화살’은 같은 기간 전국 17만 6140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249만 2674명을 나타내며 2위를 차지했고, ‘댄싱퀸’은 전국 13만 9868명, 누적관객수 261만 8244명으로 3위를 장식했다. ‘점박이:한반도의 공룡3D’, ‘파파’가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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