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희선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풀햄을 제물로 또 한 번 홈에서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5일(이하 한국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1-12 EPL' 풀햄과 경기서 전반 10분에 터진 세르히오 아게로의 선제 결승골과 에딘 제코의 추가골, 풀햄 크리스 베어드의 자책골을 엮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승점 3점을 추가, 57점으로 리그 단독 1위를 유지했다. 맨시티의 뒤를 바싹 쫓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한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승점 54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아스날은 블랙번을 상대로 7-1의 대승을 거두며 승점 40점을 기록, 단숨에 5위로 뛰어 올랐다. 로빈 반 페르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24경기 22골로 EPL 득점 선두 질주를 거듭했다.
마틴 오닐 감독이 인상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고 있는 선덜랜드는 스토크 시티를 맞아 1-0으로 승리를 거뒀으며,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퀸스 파크 레인저스에 2-1로 승리했다. 볼튼은 노리치 시티에 2-0으로 패배했다.
맨시티와 아스날의 승리로 리그 4위 진입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6일 새벽 열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아 첼시의 경기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첼시는 승점 42점으로 4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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