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뮤직의 개국 특집 프로그램 ‘음악의 시대’가 호평을 받고 있다.
‘음악의 시대’는 지난 1일 MBC뮤직에 이어 3일 지상파 방송 MBC에서 파격 편성됐다. 40여명의 뮤지션이 총출동해 40여분 동안 논스톱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펼치는 이 프로그램은 안방극장에 전율과 감동을 선사했다.
단 한 번의 무대를 위해 5개월 동안 프로젝트를 준비한 뮤지션들.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이번 공연은 자신의 순서가 되면 앞선 가수의 순서가 끝날 시점에 무대로 나가 노래를 이어 받으며 환상적인 조합을 연출했다. 쉴 틈 없이 논스톱으로 진행된 ‘음악의 시대’는 치열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난무한 가운데 협동과 배려를 통해 하모니를 완성해 더욱 빛났다.

방송 후 음악팬들은 “오랜만에 보는 최고의 음악 프로그램이다. 이런 프로그램들이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보는 내내 눈을 뗄 수 없었다”, “눈물 나게 멋있었다”, “대결이 아니라서 더욱 좋았다”면서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MBC 뮤직 남태정 센터장은 “심혈을 기울여 기획 제작한 공연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극찬을 받으니 기분이 정말 좋다”면서 “MBC 뮤직 개국특집으로 기획된 공연이지만 좋은 공연은 모든 이들의 마음을 즐겁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공연과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MBC 뮤직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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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