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치니, "강팀과 경기서 승리해야 한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2.05 15: 30

[OSEN=이균재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에버튼전 패배를 잊고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5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1-2012 EPL' 풀햄과 경기서 세르히오 아게로와 에딘 제코의 골과 상대 자책골을 더해 3-0 완승을 거뒀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경기 후 가진 ESPN과 인터뷰서 "에버튼과 리그경기 패배 후 우리 팀이 본 궤도에 다시 올라 갈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오늘 좋은 성과를 얻어 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의 플레이는 환상적이었고 경기운영 또한 매우 잘했다. 풀햄과 같은 좋은 팀을 이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며 "에버튼전 패배 이 후에 오늘과 같은 승리는 매우 중요한 결과다. 강팀과의 경기에서 싸워 이기는 것이 필요하다"며 풀햄전 승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맨시티는 이 날 승리로 승점 57점을 마크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한편 맨시티와 우승 다툼을 벌이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4점)는 6일 새벽 라이벌 첼시와 피할 수 없는 일전을 벌인다. 맨체스터 집안 싸움의 형세로 가고 있는 EPL 우승 다툼의 결말이 어떨 지 향 후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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