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생 신인 배우 임수향이 복고댄스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유재석은 “임수향씨가 ‘롤리폴리’ 춤을 잘춘다고 하더라”고 치켜세웠다. 임수향은 유재석의 춤 권유에 조심스러워하다가 이내 춤을 추기 시작했다.
티아라의 ‘롤리폴리’에 맞춰 열심히 손을 흔들었지만 돌아오는 것은 다른 멤버들의 지적 뿐이었다. 유재석은 “교통안내춤 같다. 올해 몇 살이냐?”면서 1980년대 스타일이라고 지적했다. 김종국 역시 “옛날 스타일”이라고 단호하게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스파이 미녀삼총사 고아라, 임수향, 효민은 ‘런닝맨’ 멤버들이 힌트를 찾지 못하게 방해하는 한편 멤버들의 이름표를 제거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스파이를 찾는 레이스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김종국은 고아라의 순진한 미소에 무장해제되는 모습을 보이며 흥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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