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양현석 “김우성, 음정 불안” 혹평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2.05 18: 48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이 줄곧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김우성에게 혹평을 했다.
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는 지난 주에 이어 캐스팅 오디션을 펼쳤다. 김우성은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지만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보아의 평가는 좋지 못했다.
양현석은 “키가 높았다”면서 “허스키한 목소리로 안정되게 부를 수 있었는데 불안하게 불렀다”고 지적했다. 양현석은 그동안 김우성의 목소리에 감탄했던 심사위원. 자신을 아끼는 심사위원의 냉정한 평가에 김우성은 당황했다.

박진영도 “김우성군은 항상 음이 높은 것처럼 느껴지게 불렀다. 전형적으로 스타일은 좋으나 기본이 안 된 경우다”고 혹평했다. 심사위원의 혹평에 김우성은 탈락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결국 양현석이 김우성을 선택했다.
양현석은 “제일 악담을 했지만 그동안 내가 목소리 좋다고 제일 칭찬해왔다”면서 “그래서 화가 난다. 그래서 YG에서 캐스팅해서 좋은 모습 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김우성과 함께 달콤한 ‘LA기타남’으로 인기를 끌었던 박제형은 박진영의 JYP에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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