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후배 체임벌린, 마운드에 다시 오르다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2.02.06 06: 51

[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작년 시즌 갑자기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Tommy John Surgery) 을 하며 2011년 시즌 후반기부터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던 뉴욕 양키스의 특급 불펜투수 조바 체임벌린이 3일 (현지시각)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고 뉴욕 일간지인 뉴욕 포스트가 보도했다. 비록 15분 정도의 불펜투구였고 재활은 올 시즌 상반기까지 진행 될 예정이지만 2012년 시즌 후반기엔 그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진행된 그의 첫 불팬 세션에는 래리 로스차일드 앵키스 투수코치와 빌리 코너스 부사장이 직접 지켜봤으며 탬파에 위치한 뉴욕 양키스 마이너리그 콤플렉스에서 진행 되었다.
지난달 167만 달러에 2012년 시즌 연봉계약을 마친 체임벌린은 올 시즌 북귀를 목표로 앞으로 그의 재활은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200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챔벌린은 그동안 불펜투수로 주로 활용되었으며 그의 통산 기록은 20승 13패 방어율은 3.70이다.
잠시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했던 박찬호 선수와 “형-아우”사이로 선배인 박찬호선수를 잘 따랐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 팬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체임벌린이 과연 2012년 시즌 양키스 마운드에 다시 오를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다. 
/대니얼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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