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빈, '거부권' 있는 우에하라 영입?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2.02.06 07: 24

[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아메리칸 서부에 소속되어 있는 빌리 빈 단장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2012년 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에 뛰었던 우에하라 고지(37)영입에 나섰다고 FOX 스포츠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인 켄 로젠털 기자가 5일 (현지 시각) 트위터를 통해서 전했다.
지난 달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레이드되었다가 트레이드 거부권을 행사하며 텍사스에 남게 된 우에하라가 이번에는 유니폼을 바꿔 입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는 가족들이 거주하고 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유니폼을 다시 입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시즌동안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우에하라는 FA 자격을 취득한 2009월 1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 한바 있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한때 선발투수로 활약하기도 했지만 2010년 시즌 13세이브를 기록하며 불펜투수로 보직을 바꾸기도 하였다.

2011년 시즌 총 65이닝을 던지며 2승3패 방어율 2.35를 기록했지만 텍사스 레인저스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 데는 성공하지 못하였다.
만약 오클랜드가 우에하라 영입에 성공한다면 빌리 빈 단장은 그를 계속 불팬 투수로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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