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좋다', '해선' 따라붙었다..'맹추격'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2.06 08: 04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K팝스타)'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남자의자격)의 뒤를 맹추격하고 있다.
6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15.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해피선데이'(17.6%)와는 2.2%포인트 차이다. 
이날 방송된 '미녀삼총사' 콘셉트로 꾸며진 '런닝맨'에서는 고아라·임수향·티아라 효민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했다. 이들은 '런닝맨' 멤버들과 팀을 이뤄 상대방의 이름표를 떼어 내기 위해 열연(?)을 펼쳤다. 그러나 이들은 찰리(스파이)로 선정된 송지효와 합심, 나머지 '런닝맨' 멤버들의 이름표를 모두 떼어내 순금반지를 차지했다.

또 'K팝스타'에서는 마지막 '캐스팅 오디션' 장면이 전파를 탔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우승후보 이하이는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으며 JYP에 선택됐다. 이날 양현석·박진영·보아는 각각 6장의 캐스팅 카드를 모두 사용, 총 18명의 참가자들이 각각 YG, JYP, SM에서 마지막 트레이닝을 받게 됐다.
'런닝맨'과 'K팝스타'가 갈수록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치며 동시간대 경쟁작 '해피선데이'를 바짝 추격하는 모습이다. 오는 26일에는 '1박2일'이 종영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의 일요 예능판도에 귀추가 주목됐다.
한편 동시간대 전파를 탄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는 7.4%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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