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AM의 임슬옹이 출연한 영화 '어쿠스틱'이 지난 4일 일본에 개봉, 임슬옹이 그 소감을 전했다.
일본 대표 음악 사이트 오리콘에 따르면 임슬옹은 지난 달 11일 일본에 싱글 곡 '죽어도 못보내'를 발표한 직후,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어쿠스틱' 일본 시사회를 가졌다.
임슬옹은 일본 시사회 당시 연기 호평에 대해 "아직 부족한 점이 많기 때문에 공부하면서 더 배워나가고 싶다. 연기는 나이가 들수록 더 성숙해지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의 연기 활동에 대해서는 "어떤 캐릭터냐에 따라 다르지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대해서는 연기도 음악과 같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느와르나 전쟁영화처럼 남자다운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자신의 바람을 내비쳤다.
더불어 "일본에서 가수 활동을 비롯해 드라마, 영화에서 배우로도 활약하고 싶다. 일본 배우 중에는 오다기리 조의 연기 스타일이 좋다. 기회가 되면 꼭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일 일본에 개봉한 '어쿠스틱'은 2010년 국내에 개봉한 영화로,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 사랑을 찾는 젊은이들의 삶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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