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진규, 월드컵 쇼트트랙 1500m 5연속 V, 이은별도 金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2.06 08: 59

[OSEN=김희선 인턴기자] 한국 대표팀의 금빛 질주는 멈추지 않았다.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서 열린 '2011~201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최종일 경기서 '차세대 황제' 노진규(20, 한국체대)가 또 한 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분 22초 326의 기록으로 우승한 노진규는 이로써 월드컵 시리즈서 5연속 남자 1500m 금메달의 쾌거를 이뤘다. 1500m 세계기록 보유자이기도 한 노진규는 종목 최강임을 입증하며 한국 쇼트트랙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노진규와 동반 출전한 대표팀 막내 신다원(19, 서현고)은 2분 22초 503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자 1500m 결승서는 이은별(21, 고려대)이 각각 2분 27초 775, 조해리(23, 고양시청)가 2분 27초 834를 기록하며 금 1, 은 1을 추가했다.
기대를 모았던 남자 계주 5000m 결승전에 출전한 곽윤기-이호석-노진규-신다운은 후반에 이호석이 넘어지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6분 50초 704를 기록하며 캐나다(6분 46초 739)에 이어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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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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