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넬카, "PSG 이적 제의 거절했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2.06 10: 37

[OSEN=이균재 인턴기자] 니콜라 아넬카(33, 상하이 선화)가 중국으로 가기 전 파리생제르맹(PSG)의 이적 제안이 있었다고 밝혔다.
6일(한국시간) 골닷컴에 실린 인터뷰에 따르면 아넬카는 "첼시서 뛰던 작년 11월 PSG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고 말했다. 첼시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도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으로 수장이 바뀐 뒤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던 아넬카는 지난 1월 중국 상하이 선화로 이적했다.
이어"1996-97시즌과 2000-02시즌 PSG에서 뛰었었기 때문에 새로운 축구 인생을 걷고 싶었다"며 "PSG로 복귀하는 것은 원치 않았다"고 말했다.

현 소속팀에 대해서는 "상하이는 아시아 뉴욕이다. 그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즐겁다"며 소속 팀과 동료들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덧붙여 "휴가 때면 이곳으로 종종 놀러 왔다. 상하이 선화는 내 마지막 팀이다"고 소속 팀에 대한 충성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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