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황재원 영입 발표...조동건과 트레이드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2.06 11: 22

성남 일화 천마 프로축구단(단장 박규남)이 6일 수비수 황재원(31)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성남은 수원 삼성에 공격수 조동건을 내주고 황재원을 받아왔다.
186cm, 80kg의 황재원은 제공권 장악이 뛰어난 중앙 수비수로 통산 A매치 11경기에 출전했으며 2011 아시안컵 국가대표를 지낸 바 있다. 지난해 부상으로 9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호주 대표 사샤와 함께 성남의 중앙수비를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성남은 국내 전지훈련과 아시안챌린지컵을 겪으면서 힘있는 공격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비진이 취약하다고 느꼈지만 대표급 수비수 황재원이 가세함으로써 전체 포지션의 균형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황재원은 "부상으로 지난 시즌 기대에 못미쳤지만 최대한 빨리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고 선수단에 합류해 성남의 우승에 일조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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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일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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