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서가 "척추측만증을 앓고 있지만 '오페라스타'에 열중하겠다"고 전했다.
6일 tvN '오페라스타 2012'에 참가하는 가수 김종서와 다나의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김종서와 다나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한전아트센터를 찾아 첫 경합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종서는 "원래 허리가 좋지 않았다"며 "아리아를 위해 호흡과 발성을 하다보니까 배에서 받춰 주어야 하는데 그게 안되더라. 간단한 수술도 있다고 정보를 들어서 겸사겸사 가봤는데 정도가 심각해 수술을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의사도 깜짝 놀란 수준이었다"고 밝힌 김종서는 "30분 이상 서 있으면 허리가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다른 사람도 다 그런 줄 알고 살아왔다"고 증세를 전했다.
이어 그는 "수술을 할 경우 일정을 소화하기 힘들어져서 우선 재활 훈련을 받기로 했다. '오페라스타' 미션에 임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비쳤다.
한편 '오페라스타 2012'는 지난 4월 첫 방송된 '오페라스타 2011'의 시즌2. 손범수, 이하늬가 공동MC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데 반해 이번에는 배우 엄지원이 단독 MC로 나선다. 김종서와 다나는 가수 박지윤 주희(에이트) 손호영 박기영 박지헌 더원과 경쟁을 펼쳐 나간다. 오는 10일 밤 9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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