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타' 다나 "아이돌, 외모보다 가창력 중요"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2.06 14: 32

11년 차 아이돌 가수 다나가 후배 가수들에게 "가수는 보이는 것보다 가창력이 더욱 중요하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6일 tvN ‘오페라스타 2012’에 참가하는 가수 김종서와 다나의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김종서와 다나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한전아트센터를 찾아 첫 경합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구슬땀을 흘렸다.
"처음에는 '오페라스타'가 하기 싫었다"는 다나는 "일단 부담이 컸다. 대중가요도 아니고 오페라이기 때문에 한 달 만에 연습해서 무대에 오른다는 게 모순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노래를 부르는 점이 좋았지만 그보다 김종서 선배가 나온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며 "선배도 무언가 보주려고 솔선수범해서 나오는데 따라가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제가 아이돌 치고는 오래된 11년 차 가수여서 아이돌 후배들이 굉장히 많다. 보여지는 것만이 다가 아니라는 것과 아이돌도 노래를 잘 해야 한다는 점,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여기 나오는 모든 도전자들을 보면서 느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페라스타 2012'는 지난해 4월 첫 방송된 '오페라스타 2011'의 시즌2. 손범수, 이하늬가 공동MC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데 반해 이번에는 배우 엄지원이 단독 MC로 나선다. 김종서와 다나는 가수 박지윤 주희(에이트) 손호영 박기영 박지헌 더원과 경쟁을 펼쳐 나간다. 매주 서울 양재동 한전 아트센터에서 생방송되는 '오페라스타 2012'는 오는 10일 시청자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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