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조동건과 3년 계약 체결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2.06 14: 15

수원 삼성이 황재원과의 맞트레이드를 통해 성남 일화서 새롭게 영입한 조동건(26)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미 조동건과 계약에 합의한 채 황재원에 대한 성남의 공식 답변을 기다렸던 수원은, 황재원이 성남의 메디컬테스를 문제없이 통과하면서 계약을 발표하게 됐다.
지난 시즌 FA컵 결승에서 이제는 자신의 소속팀이 된 수원을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리는 등 큰 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였던 조동건은 이로써 향후 3년간 파란 유니폼을 입고 빅버드를 누리게 됐다.

2008년 데뷔해 K리그 4시즌 동안 22골 12도움(통산 101경기)을 기록하며 수준급 공격수로 자리매김한 조동건은 올 시즌 수원의 유니폼을 입고 스테보, 라돈치치, 하태균과 함께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nomad7981@osen.co.kr
수원 삼성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