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인턴기자] 브라질의 떠오르는 스타 파울루 엔리케 간수(23, 산토스)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입을 열었다.
간수는 6일(이하 한국시간)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서 "산토스와 계약은 2015년까지다. 그 전에 팀을 떠날 지 말지는 오직 신만이 안다. 현재 산토스에서 생활에 만족하고 이 팀을 위해 뛰는 것이 매우 행복하다"며 현 소속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포르투의 이적 제안에 대해서는 "포르투 외에도 코린티안스와 몇 개 클럽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만약 내가 팀을 떠나고자 했다면 지금쯤 그렇게 했을 것이다"고 전했다.

브라질 대표팀과 산토스에서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네이마르는 지난 1년동안 유럽의 명문팀으로부터 다수의 이적 제안을 받았다.
간수는 네이마르와 함께 2011년 산토스에 48년 만에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를 안겼고 2011년 코파아메리카에서도 브라질 대표팀의 차세대 '10번'으로서 이름을 떨친 바 있다. 이적 시장에서 블루칩으로 떠오른 그가 향후 어떤 소속팀을 선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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