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타' 주희 "방시혁-이현 과한 조언..부담스럽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2.06 15: 57

그룹 에이트의 주희가 '오페라스타'를 앞두고 작곡가 겸 프로듀서 방시혁과 멤버 이현 때문에 느끼는 부담감을 토로했다.
박기영과 주희는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진행된 tvN ‘오페라스타 2012’의 연습 현장에 자리했다. 오는 10일 첫 생방송 무대에 오르는 박기영과 주희는 소프라노 한경미, 테너 조용갑 멘토와 첫 미션곡의 최종 점검 시간을 가졌다.
"방시혁이 압박을 준다"며 울상을 지은 주희는 "전화해서는 부담을 주려고 전화한 건 아니라고 굳이 말한다. 그리고 처음 무대부터 힘을 좀 줘야 할 것 같다는 말로 부담을 준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멤버들이 제 연습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보면서 모니터를 해주고 이현은 솔로로 활동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세심하게 조언을 해준다"며 "조언을 너무 해서 부담스럽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박기영은 "저를 위로해주려는 의도는 알겠는데 남편은 제 문제점을 해결해주려는 압박을 느끼는 것 같다"며 운을 뗐다. 그는 "그냥 옆에 있고 응원해 주는 게 큰 힘이 된다는 걸 알아주었으면 좋겠다"고 애교 있는 당부를 남겼다.
한편 ‘오페라스타 2012’는 오는 10일부터 6회에 걸쳐 박기영 주희 외에 김종서 다나 박지윤 손호영 박지헌 더원의 아리아 대결을 방송한다. 배우 엄지원이 단독 MC로 나선 ‘오페라스타 2012’는 매주 서울 양재동 한전 아트센터에서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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