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경호가 6일 MBC '나는 가수다' 녹화 후 전국 투어 공연에만 집중할 계획이다.
김경호는 이날 마지막 경연에서 명예졸업 여부가 판가름나는데다, 만약 성공하면 그가 '나는 가수다' 시즌1의 마지막 명예졸업자가 돼서 상당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전망이지만, 당분간은 전국 투어 공연에만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따라서 오는 7일 발매되는 디지털싱글 '하지 못했던 이야기'로는 별도의 방송활동이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경호의 한 관계자는 6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오랜 기간 '나는 가수다'를 해오면서 피로 누적이 너무 심해 휴식이 간절한 상태"라면서 "이번 디지털싱글로는 별도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진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호는 이번 '나는 가수다' 방송과 함께 전국 투어 공연을 진행해왔다. 이미 10여개 도시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으며, 이번주 강릉을 비롯해 서울, 청주, 제주 등의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 관계자는 "3월 중순까지는 콘서트를 할 예정인데, 컨디션을 봐서 디지털싱글 관련 활동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아마도 오는 10월쯤 발매될 정규 10집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경호는 신곡에 목말라하는 팬들을 위해 이번 디지털싱글을 기획했으며, 오는 3월 두번째 디지털싱글을 발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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