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황정민, 사고 수습위해 자진입수..첫회부터 긴장감 ↑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2.06 21: 30

[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황정민이 '한반도'에서 사고 수습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자진 입수하는 모습이 그려져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높였다.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월화드라마 '한반도'(극본 윤선주, 연출 이형민) 첫 회에서는 가까운 미래, 남북 합작 메탄하이드레이트 개발 기지에서 함께 일하는 남북한 연구원들의 모습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극 중 남한 연구원 서명준 역을 맡은 황정민이 기지에서 발생한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직접 물 속으로 들어가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갑작스레 발생한 사고에 서명준은 북한 연구원 림진재(김정은 분)의 만류에도 불구, 홀로 사고 현장인 물 속으로 들어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뒤이어 두 명의 연구원이 서명준을 도우러 물 속으로 들어갔지만 타고 내려간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지 않으면서 그를 도울 수 없게 됐다.
이에 서명준은 홀로 사고난 부분을 용접하려했지만 갑작스럽게 산소마스크가 벗겨지는 사고를 당하며 용접 도중 정신을 잃고 말았다.
모두가 그의 모습에 애를 태우던 찰나, 물 속으로 들어온 북한 강성군부의 주목받는 차세대 실력자인 민동기(곽희성 분)에 도움을 받게 되고 서명준은 무사히 사고를 수습할 수 있었다.
'한반도'는 주인공 서명준의 위험천만한 모습을 선보이며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고조시켜 앞으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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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한반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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