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전 세계에 얼굴을 알린 할리우드 배우 겸 뮤지션 잭슨 라스본(27)이 조만간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될 전망이다.
미국 연예주간지 US 위클리는 라스본 측 대변인의 말을 인용, 그가 현재 만나고 있는 여자 친구 셸라 하프사디(24)와의 사이에서 아기를 갖게 됐다고 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 대변인은 “첫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에 두 사람 모두 무척 즐거워하고 있다. (아기에 대한) 기대가 높다”면서 이들 커플의 앞날을 축복해줄 것을 요청했다.

두 사람을 가까이에서 지켜봐 왔던 한 소식통은 “하프사디가 현재 임신 5개월에 접어들었다”며 출산이 가까워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라스본이 벌써부터 좋은 아빠 되기 프로젝트에 들어갔다.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 자신의 소유였던 두 대의 자동차를 팔고 렉서스 하이브리드 SUV를 장만했고, 아기 방을 만들고자 커다란 집을 물색 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잭슨 라스본은 지난 2005년 영화 ‘리버스 앤드(River's End)’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으며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제스퍼 헤일 역을 맡아 유명해졌다. 인디 록 밴드 100 몽키스 멤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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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뉴문’ 스틸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