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이브의 메인보컬 김세헌이 1년 반여간 만나온 8살 연하 여자친구와 다음 달 31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세헌 측에 따르면 김세헌은 1년 반동안 만나온 8세 연하 여자친구에게 정식으로 프로포즈한 뒤 결혼 날짜를 잡았다. 아직 예식 장소는 미정이며 신혼여행은 프랑스와 영국 등 유럽 지역으로 다녀올 예정.
김세헌은 10년 전 이브 활동 시절 강원도 공개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당시 예비 신부를 만났다. 예비신부는 김세헌의 부친이 돌아가셨을 당시 정성으로 뒷바라지를 해 독신이었던 김세헌의 마음을 돌려놔, 결혼에 골인했다.

한편 김세헌은 지난 1997년 그룹 걸로 데뷔, '아스피린'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그룹 이브를 결성해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결혼에 앞서 3월 중 새 싱글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며 일본 공연도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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