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재희와 윤소이가 미묘한 분위기의 커플컷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재희와 윤소이는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한 호텔에서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 A 월화 드라마 '컬러 오브 우먼'(극본 이시현, 최연지, 전용성, 박현진 연출 김수영) 촬영 현장에 참석, 환상의 호흡을 펼쳐내며 촬영을 이어나갔다.
이 두 사람은 극 중 10년 만에 다시 재회했지만 얽히고설킨 복잡한 문제들로 인해 헤어지게 돼 시청자들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던 상황.

7일 방송될 마지막 한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컬러 오브 우먼’ 20회 방송분에서 두 사람이 오붓하게 있는 모습이 그려지게 될 예정이어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무엇보다 지난 6일 방송된 19회 방송분에서 재희는 윤소이의 행복을 위해 이수경에게 약혼하자는 프러포즈까지 건넸으나, 결국 이수경에게 약혼하지 않겠다는 대답을 듣게 됐다. 재희와 이수경의 러브라인이 성사되지 않으면서 시청자들은 윤소이와 재희의 재결합을 조심스레 점쳐왔던 것.
이제 서로 눈만 마주쳐도 대사가 척척 들어맞는다는 두 사람은 이날 촬영에서 NG한번 없이 완벽하게 촬영을 완성시켰다는 후문.
마지막 회를 위해 새벽까지 이어진 촬영 강행군이었지만 두 사람은 힘들어하는 기색 없이 촬영을 해나갔고, 두 사람의 열정에 스태프들 또한 힘을 얻어 멋진 장면을 만들어냈다는 전언이다.
제작사 측은 “그동안 여러 가지 이유들로 사랑을 성공하지 못했던 윤소이와 재희가 마지막 회에서는 어떻게 될지 의견들이 분분하다”며 “10년 만에 다시 만나 애틋한 사랑을 만들어갔던 윤소이와 재희, 원치 않는 이유로 헤어졌던 두 사람의 마지막 결과는 어떻게 될 지 끝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컬러 오브 우먼' 마지막회는 7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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