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로 기회 엿보던' 프림퐁, 무릎 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2.07 08: 22

엠마뉘엘 프림퐁(20, 울버햄튼)이 무릎 인대 파열로 시즌을 접었다.
7일(이하 한국시간) AP 통신은 "울버햄튼이 아스날로부터 임대한 프림퐁이 오른쪽 전방 십자 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프림퐁은 지난 5일 퀸스 파크 레인저스와 경기서 부상을 당해 전반 24분 실뱅 이뱅스 블레이크와 교체됐었다.
울버햄튼은 대변인을 통해 "프림퐁이 몇 달 동안 전력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결국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팀으로 복귀하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한 울버햄튼은 프림퐁을 원소속팀인 아스날로 돌려 보내기로 결정했다.

이번 시즌 아스날에서 단 1경기도 기회를 잡지 못한 프림퐁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울버햄튼으로 임대된 바 있다. 아스날은 프림퐁의 울버햄튼 임대가 경험을 쌓기에 좋을 것이라고 판단했었다. 하지만 프림퐁은 불과 5경기 만에 부상을 당하며 꿈을 접게 됐다.
한편 프림퐁은 지난 2010년에도 왼쪽 무릎에 같은 부상을 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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