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부터 지연까지...그들은 왜 '발연기'를 했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2.07 08: 23

‘하균신’ 신하균에 이어 ‘연기돌’ 지연도 발연기에 도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2’에서 리안 역을 맡은 지연은 실감나는 발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극중 연기를 해도 늘지 않는 발연기 아이돌인 리안은 ‘드림하이1’ 혜미(수지 분) 역을 소화했다.
리안은 당최 알아들을 수 없는 발음과 어색한 표정으로 연기를 했고 스스로도 민망해했다. 이 장면은 ‘드림하이1’을 패러디한 장면으로 지연의 실감나는 발연기가 인상적이었다.

지연은 걸그룹 티아라 활동과 함께 ‘혼’, ‘공부의 신’, ‘정글피쉬2’ 등에 출연하며 안정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 같은 ‘발연기’는 의도된 상황. 
지연에 앞서 지난 달 종영한 ‘브레인’ 역시 신하균의 의도된 발연기로 화제가 됐다. 신하균은 당시 극중에서 자신의 목적으로 이루기 위해 일부러 말실수를 하는 장면을 열연했다. 말실수 후 신하균은 “몰랐습니다. 아이고 제가 아무래도 실수를 한 것 같습니다. 무슨 오해라도 생길까 걱정입니다”라면서 과장된 말투로 일부러 발연기를 해 호평 받았다.
한편 신하균, 지연 뿐 아니라 슈퍼주니어 최시원 역시 2010년 종영한 ‘오 마이 레이디’에서 의도된 발연기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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