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그림자' 안재욱, 스태프들이 인정한 '따현남' 등극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2.07 14: 40

배우 안재욱이 스태프들을 위한 현장 도우미로 맹활약 중이다.
MBC 창사 50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 '빛과 그림자'의 안재욱이 촬영장 스태프들이 꼽는 최고의 완소 배우로 떠올랐다. 현장 스태프들이 안재욱에게 붙인 별명은 ‘따뜻한 (드라마 촬영) 현장의 남자’의 줄임말인 ‘따현남’.
안재욱이 맡은 배역인 강기태는 자신이 이끄는 빛나라 쇼단의 단원들을 지키기 위해 깡패들과의 대결도 마다치 않고,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며 함께 일하기를 권한 송미진(이휘향)의 제안도 단번에 거절하며 단원들과의 의리를 지킨 매력남으로 그려지고 있다.

단원들을 제 몸처럼 아끼는 모습이 배어있는 강기태의 모습은 촬영 현장에서도 그대로 보이고 있다. 안재욱은 가장 많은 촬영 분량을 소화하고 있음에도 틈틈이 현장 소품 제작을 돕고, 스태프들의 간식을 챙기는 등 누구보다 가깝게 스태프들과 소통하고 있는 것.
현장 스태프들은 “일분일초가 소중한 촌각을 다투는 촬영장에서 누구보다 시간을 잘 지키는 배우”, “현장 스태프보다 더 열심히 소품을 챙긴다. 소품팀의 자리를 노리는 듯”, “쇼 비즈니스계의 거물이 아닌 현장 스태프계의 거물”이라 치켜세우며 따뜻한 애정을 보여준 안재욱을 칭찬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현장을 연출 지휘하는 PD와의 호흡도 중요하지만 몇날 며칠을 동고동락하며 촬영하는 현장 스태프들과의 호흡도 중요하다”고 밝히며 “안재욱씨의 솔선수범하는 모습은 힘들게 촬영 중인 스태프들에게 무엇보다 큰 힘이 된다”며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의 일등 공신임을 단언했다.
드라마 현장 스태프들이 꼽은 최고의 ‘따현남’으로 등극한 안재욱의 열정적인 모습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빛과 그림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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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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