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타가 올해 상반기 컴백 계획을 전했다.
강타는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CGV에서 진행된 Mnet ‘보이스 코리아’ 기자간담회에 코치로 출연하는 신승훈 길 백지영, ‘보이스코리아’ 김기웅 CP와 자리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에는 컴백할 예정이다”며 “지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4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보니 색다른 음악으로 돌아오고 싶어 요즘은 안무 레슨도 따로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강타는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H.O.T 재결합 설과 복귀 시기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하고 싶은 마음은 멤버 전원이 같을 것이다. 실제 재결합을 논의한 적도 있지만 시간과 여러 조건들을 정리하는데 무척 많은 과정들이 필요하다. 그런 문제들 때문에 다섯 명 모두 다시 하자는 말을 못하는 것이다”고 답변했다.
한편 ‘보이스 코리아’는 지난 2010년 네덜란드에서 처음으로 제작된 ‘더 보이스 오브 홀랜드(The Voice of Holland)’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 2011년에는 미국 NBC에서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브레이크 쉘튼, 그룹 마룬파이브의 보컬 아담 리바인, 세계적인 프로듀서 씨로 그린이 참여한 ‘더 보이스’를 방송한 바 있다.
블라인드 오디션으로 진행돼 도전자의 외모나 퍼포먼스, 배경이 아닌 목소리로만 실력을 평가한다는 특별한 포맷으로 새로운 서바이벌을 예고한 ‘보이스 코리아’는 10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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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