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프링캠프에서도 어깨 통증으로 공을 던지지 못하던 양현종(24)이 결국 다시 돌아온다.
KIA 타이거즈는 7일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인 양현종과 홍성민(23)이 조기 귀국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애리조나에서 8일(한국시간) 귀국길에 오를 예정으로 국내에서 재활군에 합류해 체계적인 재활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캠프 훈련 도중 양현종은 왼쪽 어깨 통증, 신인 투수 홍성민은 대학 때 다친 오른쪽 발목 통증이 각각 재발했다.
KIA는 "이들이 귀국하는 즉시, 정밀검진을 통해 정확한 상태를 다시 파악한 후 본격적인 재활프로그램에 따라 재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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