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송창의-박건형, 깨방정 브라더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2.07 15: 27

배우 한혜진이 배우 송창의와 박건형을 ‘깨방정 브라더스’라고 칭했다.
한혜진은 7일 오후 2시 서울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월화드라마 ‘신드롬’(극본 김솔지, 연출 이성주 고재현) 제작발표회에서 “두 분 다 깨방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송창의와 박건형이 분위기 메이커다. 드라마 촬영하면서 이렇게 자유로운 분들인 줄 몰랐다”며 “두 분 덕분에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촬영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가 누구냐는 질문에 송창의가 박건형을 지목하며 분위기 메이커라고 하자 박건형이 급하게 “나는 분위기 메이커가 아니다”고 부인했다. 이에 한혜진이 송창의와 박건형 모두 ‘깨방정’이라고 한 것.
배우 김성령은 자신이 생각하기에 분위기 메이커로 조재현을 꼽았다. 그는 “조재현이 개인적으로 재미있다. 예를 들어 대본에 안면인식장애라는 대사를 굳이 어려운 전문용어로 바꿔서 하더라”라며 “전문용어가 어려워서 계속 NG를 내면서도 끝까지 해 스태프들을 비롯해 배우들까지 웃게 만든다”고 전했다.
송창의는 극중 송창의는 남부럽지 않은 부유한 환경에서 태어나 타고난 머리에 능력까지 좋은 차여욱으로 분하고 박건형은 환자와 수술 외에는 어떤 것에도 관심이 없는 신경외과 의사 강은현 역을 맡았다. 두 사람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섬세한 수술장면, 신경외과만의 긴박한 상황들을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그리는 ‘신드롬’은 JTBC 개국특집 월화미니시리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후속으로 오는 13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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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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