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 미녀 조윤희가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돌아온다.
7일 조윤희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넝굴당'에 출연하기로 했다. 감독님과 최종 미팅을 마쳤으며 곧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윤희가 연기할 '방이숙' 역은 털털한 성격을 가진 톰보이. 이 역할을 위해 데뷔 후 첫 쇼트 커트를 감행할 만큼 열정을 보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여주인공 김남주에 이어 가장 비중 높은 여성 캐릭터다.

짧은 헤어뿐 아니라 연기적으로도 변신을 시도한다. 데뷔 후 주로 청순 가련 여인의 이미지를 연기했던 조윤희는 발랄하고 털털한 이번 캐릭터에 많은 애정을 드러냈다는 후문.
한편 '넝굴당'은 능력있는 고아를 이상형으로 꼽아온 커리어우먼 차윤희(김남주 분)가 완벽한 조건의 외과 의사 방귀남(유준상 분)를 만나 결혼에 골인하지만, 상상하지도 못했던 시집살이를 겪으며 일어나는 스토리를 그린다. '오작교 형제들' 후속으로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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