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작년 시즌 극적으로 포스트 시즌 진출에 성공했던 탬파베이 레이스 프런트의 연봉 조정 청문회 연승은 이번 오프시즌에도 이어졌다.
2일 (현지 시간) 진행되었던 선발투수 랜디 니먼의 청문회에서 팀이 제시했던 275만 달러로 연봉이 책정되었다. 니먼은 2011년 시즌 11승 7패 방어율 4.06을 기록했다. 니먼이 제시한 금액은 320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청문회 중재의원들은 결국 구단의 손을 들어주었다고 mlb.com은 전했다.
팀 홍보실을 통해서 앤듀르 프리드먼 단장은 “연봉조정 신청권을 획득한 선수들과의 모든 계약이 완료가 되었다. 잘 마무리가 된 것에 만족하지만 이젠 본격적으로 2012시즌을 위해서 집중을 해야 할 시간이 왔다”며 2012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선발 투수 랜디 니먼은 2012년 시즌 탬파의 로테이션 합류를 위하여 경합을 하게 될 선발투수 중 하나이다. 지난 3년간 그는 38승 23패를 기록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선발투수로 활약한 AL 투수들중 승률 6할2푼3리(.623)로 공동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번 청문회 승리로 인해서 탬파베이 레이스 프런트는 연봉조정 신청 청문회 연승의 기록을 유지하게 되었다. 6번의 청문회를 거친 탬파 프런트는 6승을 기록 중이며 특히 프리드먼 단장이 이끄는 프런트는 5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2004년 아마추어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라운드에서 지명된 랜디 니먼은 200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며 2009년 시즌 이후 매년 10승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대니얼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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