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한지', 이덕화 반전연기에 시청률 'UP'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2.08 08: 01

SBS 월화극 '샐러리맨 초한지'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 동시간대 2위 자리를 지켰다.
8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7일 오후 방송된 '샐러리맨 초한지'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15.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4.6%)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
이날 방송에서는 천하그룹 진시황(이덕화 분) 회장의 소름 끼치는 반전 연기가 돋보였다. 그동안 실명인 줄로만 알았던 진시황은 멀쩡한 상태. 자신의 실명으로 주변인물들의 변화를 시험했다. 진시황은 비서실장 모가비(김서형 분)를 비롯해 천하그룹 임원들이 자신이 눈이 안 보인다는 이유로 공금을 횡령하는 사실을 눈앞에서 목격하게 됐다.

최근 '샐러리맨 초한지'는 시청률 상승 구도를 그리고 있다. 극 중 인물들의 갈등이 본격화되고 극의 전개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시청자의 눈길을 끌고 있는 상황이다. '샐러리맨 초한지'가 상승세를 안고 월화극 1위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빛과 그림자'는 19.3%로 1위 자리를 고수했고, KBS 2TV '드림하이2'는 8.2%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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