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 6관왕 이제훈, 과연 2012년엔?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2.08 08: 54

[OSEN=김경주 인턴기자] 지난해 영화 '파수꾼'과 '고지전'으로 신인상 6관왕을 휩쓸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오른 배우 이제훈이 2012년도에도 그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제훈은 올 해 상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건축학개론'에 출연, 그동안의 전작들에서 선보인 강렬한 눈빛의 남성적 매력과는 다른 섬세하고 감성적인 멜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극 중 이제훈이 맡은 스무 살 승민은 건축학개론 수업을 함께 듣는 음대생 서연(수지 분)에게 첫 눈에 반한 건축학과 새내기 대학생.

불쑥 과제를 같이 하자며 먼저 다가온 그녀와 풋풋한 만남을 시작하지만 서툴고 수줍은 탓에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순진한 매력의 캐릭터다.
그는 기존에 공개된 '건축학개론'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설렘이 가득 담긴 맑고 순수한 표정과 누군가를 바라보는 애잔함이 담긴 눈빛으로 이제 막 첫사랑을 시작한 승민 역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인 바 있다.
또한 티저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와의 '첫 키스신'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모으기도.
이밖에도 이제훈은 영화 '점쟁이들'에서 공학 박사 출신의 어디로 튈 지 모르는 괴짜 퇴마사 석현으로, 오는 3월 방영 예정인 드라마 '패션왕'에서는 성공에 대한 커다란 포부와 야망을 지닌 패션계 재벌 2세 역으로 스크린을 넘어 브라운관까지 진출할 예정이어서 과연 그가 지난해에 이어 올 한해도 '이제훈의 해'로 만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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