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멤버 영준이 엠넷 '보이스코리아'에 출연, 데뷔 9년만에 처음으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 7일 다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영준이 지난 주 일요일 '보이스 코리아' 첫 녹화를 끝냈다"며 "영준은 그간 라디오 이외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어 이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녹화날 '보이스 코리아'에 출연하는 도전자들보다 방송에 처음 출연하는 영준이 더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평정을 찾고 농담도 던지며 첫 방송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고 전했다.

영준은 오는 10일부터 방송되는 '보이스 코리아'에서 노래하는 것에 꿈을 품은 이들을 위해 따뜻한 조언을 하며 도움을 줄 예정이며 앞으로 몇 회 더 녹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영준은 지난 2003년 브라운아이드소울 데뷔 앨범 '소울 프리'로 가요계에 입문했으며 작사, 작곡에 능한 달콤한 보이스의 소유자.
영준은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 정엽, 최근 KBS 2TV '불후의 명곡2'에서 큰 활역을 펼치고 있는 성훈에 이어 마지막으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라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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