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남편 김원효 개그 아이디어는 모두 내 것"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2.08 10: 43

개그우먼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의 개그 아이디어는 자신이 제공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근 진행된 KBS JOY '더 체어 코리아' 사전녹화에는 최근 결혼 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편 김원효와의 행복한 신혼 생활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심진화가 출연했다.
이날 심진화는 현재 KBS 2TV '개그콘서트'의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남편 김원효의 개그는 "내가 일상생활 속에서 툭툭 던진 아이디어를 통해 탄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사소한 아이디어를 김원효에게 던져 주면 김원효가 살을 더해 완벽한 코너로 만들어 낸다는 것.

이어 심진화는 "내가 남편의 작가 역할까지 하는 것"이라고 말해 내조와 외조 모두 완벽한 아내의 모습을 자랑했다.
한편 이날 심진화는 깨소금 냄새나는 신혼 스토리, 개그우먼 동료들과의 에피소드 등을 공개하며 녹슬지 않는 입담을 과시했다. 또한 하트스토퍼에서 의외로 강인한 모습으로 잘 버텨내며 스튜디오에 있는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 오늘(8일) 오후 11시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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