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보다 달콤한 선물, 섹시 혹은 러블리 ‘스타일 체인지’
OSEN 최지영 기자
발행 2012.02.08 11: 01

일 년 중 부끄럽지 않게 여자가 남자한테 마음껏 사랑을 표현해도 되는 공식적인 날 밸런타인데이다.
이날만큼은 선물도 중요하지만 남자친구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하고 싶어 벌써부터 데이트 룩에 신경 쓰는 여자들이 많을 터.
이때는 평소에 시도해보지 않았던 패션을 보여주는 것은 어떨까. 한 번도 입어보지 않았던 스타일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면 남자친구는 물론 자신에게도 초콜릿보다 달콤한 선물이 될 수 있다.

▲ 귀여운 나를 섹슈얼하게
 
평소 큐트하고 로맨틱한 스타일을 추구했던 이라면 그동안 감춰왔던 섹시한 매력을 어필해 보는 것도 좋다. 섹시한 스타일은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 쯤 도전해보고 싶은 스타일이면서도 노출이라는 생각에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패션이다.
하지만 무조건 노출을 한다고 해서 섹시한 것은 아니다. 실루엣과 약간의 메이크업의 변화만으로도 충분히 섹슈얼해질 수 있다.
옷은 원피스든 팬츠든 자신의 몸에 피트되는 스타일로 몸매 라인을 살려주는 것이 좋다. 여자의 몸은 S라인으로 굴곡이 있기 때문.
혹 몸매에 자신 없는 이라면 레오파드나 지브라처럼 애니멀 패턴을 선택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애니멀 패턴은 그 자체로도 강렬하면서도 섹슈얼한 느낌을 연출해 주기 때문이다.
-메이크업 팁-
 
무엇보다 눈매를 강조하는 것이 섹시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데는 효과적이다. 섀도는 브라운이나 그레이 등 짙은 계열의 컬러가 좋다. 여기에 강렬한 섹시미를 표현하고 싶다면 레드 립스틱을 좀 더 은은한 섹시미를 연출하고 싶다면 누드 컬러 립스틱을 발라주면 된다.
▲ 섹시한 나를 러블리하게
 
로맨틱 스타일은 러플활용만 잘해도 완성할 수 있다. 러플은 지나치게 여성스럽지 않으면서 적당히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주는 로맨틱의 대표주자 중 하나다.
흔히 러플이 많이 활용되는 곳이 스커트와 원피스의 밑단. 이는 상대적으로 허리를 더욱 날씬해 보이도록 해 볼륨감 있는 몸매를 연출하는 역할도 한다.
그 외 블라우스의 네크라인이나 소매 등에 러플이 있는 것도 러블리한 연출에는 좋다. 이때 하의는 스커트가 가장 무난하지만 쇼트팬츠도 큐트한 매력을 더해주어 효과적이다.
-메이크업 팁-
 
로맨틱 메이크업은 화사하고 밝은 톤 연출이 키포인트. 사랑스러운 컬러의 대표주자인 핑크 섀도로 눈매를 표현하면 한결 효과적이다.
이 때 핑크 컬러 섀도와 브라운 컬러 섀도를 자연스럽게 그러데이션해 주면 눈도 부어 보이지 않고 더욱 부드러운 여성미가 연출된다. 립은 핑크나 오렌지 컬러를 너무 매트하게 바르지 말고 투명 립글로스로 촉촉하게 표현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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