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함은정과 배우 백성현이 '인수대비' 촬영을 마쳤다.
함은정과 백성현을 비롯한 진지희 등 아역 배우들은 지난 6일 종합편성채널 JTBC 주말 드라마 '인수대비'의 마지막 촬영을 완료하며 배우 채시라, 전혜빈 등 성인 연기자들에게 바통을 넘겼다.
촬영이 모두 종료된 후 '인수대비'의 젊은 주역들은 그동안 동거동락 하며 함께 고생했던 동료 연기자 및 스태프들과 함께 어느 때 보다 다정한 모습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특히 이번 기념사진에서는 세자빈의 옷을 입고 세자로 책봉된 도원군(백성현 분)과 함께 다정한 모습을 남긴 인수(함은정 분)와 상복을 입고 둘째아들 자산대군, 생각시 송이(진지희 분)와 함께 한 인수의 사진이 동시에 공개되어 남은 분량 동안 방송될 인수대비의 파란만장한 젊은 시절을 짐작케 하고 있다.
그동안 한번도 다뤄지지 않았던 인수대비의 젊은 시절과 함께 수양대군의 장남 도원군과의 풋풋하고도 애절했던 러브스토리를 다룬 '인수대비'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매 회 완벽한 연기와 노력으로 '인수대비'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던 함은정과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인 도원군을 섬세하게 표현해 사극 팬들로부터 호평 받은 백성현 등의 열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이번 드라마를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진지희 등 젊은 연기자들로 인해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에 마지막 촬영을 마친 연기자들도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이와 같은 아역 배우들의 열연으로 채시라, 전혜빈 등 성인 연기자들이 풀어나갈 '인수대비'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시점이다.
한편 '인수대비'는 오는 11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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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폰'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