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유승호가 연기 내공 제대로 쌓은 국내 아역 배우를 뽑는 설문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해리포터' 시리즈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파격적 이미지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우먼 인 블랙'은 최근 한 포털 사이트에서 '연기내공 제대로 쌓은 아역 출신 배우는 누구?'라는 이색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대한민국의 쟁쟁한 아역 출신 남자배우들이 후보로 오른 가운데 종합편성채널 TV 조선 수목 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유승호가 39%의 지지율로 1위에 등극했다.

이어 MBC 수목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김수현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역시 '해를 품은 달'에 출연했던 여진구가 3위를 차지했다.
영화 '집으로'의 말썽꾸러기 꼬마부터 첫 성인 연기에 도전한 MBC 드라마 '욕망의 불꽃', 이미지 변신 합격점을 받은 영화 '블라인드'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오랜 시간 꾸준한 활동을 통해 유승호는 연기력뿐만 아니라 흥행성을 갖춘 배우로 성장하며 네티즌의 지지를 받았다.
한편 마을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다룬 '우먼 인 블랙'은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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