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예혼, "무리뉴, 올 여름 레알에 남을 것"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2.08 11: 33

[OSEN=이균재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특급 조커 호세 카예혼(25)이 항간에 떠도는 조세 무리뉴 감독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카예혼은 "무리뉴 감독은 마드리드에서 생활에 행복해 하고 있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 그가 마드리드를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다"며 "무리뉴 감독은 더 좋은 성과를 거두길 원한다. 많은 타이틀을 따내기 이 곳에 남을 것이다"고 말하며 무리뉴가 레알 마드리드에 남을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우리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었다. 선수들에게 솔직하게 다가갔던 것이 우리에게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성적 외에도 무리뉴 감독이 갖고 있는 역량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라리가 우승 레이스에 대해서는 "우승컵을 위해 한 경기 한 경기 지지 않는다는 일념으로 경기장에 나선다. 우리가 라리가 챔피언이 될 것이다"며 정규리그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어 "라리가 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챔피언이 되길 원한다. 이제 코파델레이에서 우승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최고의 클럽이기 때문에 남은 중요한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며 소속 팀의 뛰어난 능력에 대해 확신했다.
현재 레알마드리드는 라리가에서 승점 55점을 마크하며 라이벌 바르셀로나(48점)에 7점 앞서있는 상태다. 카예혼의 공언 대로 레알 마드리드가 4년 만에 리그 정상에 등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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