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구혜선, 반창고 붙이고도 '해피 바이러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2.08 14: 09

SBS 수목극 '부탁해요 캡틴'의 구혜선이 반창고 분장에도 빛 나는 피부를 자랑해 화제다.
'부탁해요 캡틴'에서 구혜선이 연기하는 한다진은 열정과 패기를 지닌 여성 부기장으로, 평소에도 배려심 많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씩씩하게 해피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다.
특히 최근 그녀가 얼굴에 반창고를 붙인 모습이 드라마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면서 뒤늦게 눈길을 끌고 있다.

구혜선의 이 반창고 분장은 지난 2회 이모 말자(이아현 분)의 빚 때문에 집으로 들이닥친 사채업자들과 옥신각신하던 와중에 난 상처 때문에 붙였던 것. 극 중 한다진은 이 일 때문에 좌절하기도 했지만, 오히려 이를 계기로 더욱 치열하게 살기로 결심했던 중요한 장면이었다.
제작진은 "극 초반 한다진 역을 맡은 구혜선이 반창고를 붙이고도 웃음을 잃지 않았던 게 기억난다"며 "이제는 브라운관의 해피 바이러스가 된 그녀를 보면서 보시는 분들 모두 힘이 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pontan@osen.co.kr
S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