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뮤지컬 ‘캐치미 이프 유 캔’이 티켓 박스 오픈 첫 날 예매 1위를 기록했다.
‘캐치미 이프 유 캔’은 지난 7일 오후 2시 티켓박스 오픈과 동시에 무서운 속도로 티켓이 빠져나갔고, 다른 쟁쟁한 작품들을 제치고 30분만에 티켓 예매율 1위 26.3%를 기록했다.
특히 티저 영상은 지난 4일 캐스팅 발표와 동시에 유튜브 최다조회수 랭킹 석권 하며 작품에 대한 팬들의 높은 기대감을 증명했다.

또한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티켓예매 오픈으로 인해 인터파크 서버가 동시 접속자 폭주로 인해 일시적인 접속 오류를 보이기도 했다.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예매 특징 중 가장 눈 여겨 볼만한 부분으로 관객 스팩트럼의 확대를 들 수 있다. 뮤지컬 예매자의 60%이상을 차지하는 20, 30대 여성관객의 분포가 10대 및 남성 예매자로 확대 됐다는 것이다.
이는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 샤이니 멤버 키의 출연과 걸그룹 소녀시대의 써니, 다나등의 대중적인 스타를 캐스팅한 것이 한 몫 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스티븐스필버그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 행크스 주연의 동명의 영화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토니 어워드’ 4개 부문 노미네이트, 남우주연상, ‘드라마데스트 어워즈’ 최고의 배우상, 브로드웨이 최고 안무상 등을 휩쓸며 지난해 브로드웨이 최고의 흥행작으로 떠오른 작품이다. 다음 달 28일부터 6월 10일까지 약 3개월 간 서울시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삼성 카드 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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