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정-김민석 등 6명,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참가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2.09 09: 18

[OSEN=김희선 인턴기자] 곽민정이 허리 부상을 털고 국제무대에 복귀한다.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 월드 아레나서 열리는 '2011-2012 국제빙상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6명이 출전한다. 곽민정(18), 서채연(16), 윤예지(18) 3명은 여자 싱글, 김민석(19), 감강찬(16), 김환진(16)은 남자 싱글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피겨 여왕' 김연아의 불참으로 인해 아사다 마오, 애슐리 와그너 등 쟁쟁한 여자 싱글 스케이터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곽민정은 허리부상을 털고 오랜만에 국제대회에 복귀, 3월 초  세계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상태를 확인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는다.

역시 부상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윤예지의 회복 여부와 서채연의 기량 발전도 국내 피겨팬들이 눈여겨 볼 부분이다.
남자 싱글의 경우, 패트릭 첸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일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김민석의 분전이 예고된다. 감강찬과 김동환 역시 대한민국 남자 싱글의 발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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