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인국이 잘하네!'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2.02.08 17: 33

8일 오후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광화문연가’ 프레스콜에서 서인국과 윤도현이 연기를 하고 있다.
지난해 초연 무대에 이어 두 번째로 올려지는 ‘광화문연가’는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곡으로만 채워진 뮤지컬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최고 가창력을 자랑하는 가수들이 대거 합류,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 한상훈 역의 윤도현과 조성모를 비롯해 리사, 정선아, 서인국 등 가요계와 뮤지컬 업계에서 정평이 난 이들이 열연할 예정이다.

덕수궁 돌담길을 배경으로 남자 주인공 상훈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무대전환과 극 전반에 흐르는 라틴댄스 및 오케스트라 연주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또 ‘난 아직 모르잖아요’, ‘붉은 노을’,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 ‘깊은 밤을 날아서’, ‘옛사랑’ 등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광화문연가'는 지난 7일부터 오는 3월 1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