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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상반신 누드로 화제가 됐던 배우 김민희가 출연한 영화 ‘화차’ 캐릭터 포스터가 심의에서 반려됐다.
‘화차’ 측은 지난 7일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화차’ 출연배우 김민희가 상반신 등을 드러내고 찍은 포스터가 선정적이라는 이유를 들며 심의에서 반려됐다는 결과를 받았다.

‘화차’ 측은 8일 OSEN과의 통화에서 “티저 포스터도 아니고 캐릭터 스틸용이라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심의를 넣은 것은 광고할 때 극장에서 요청하면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차원에서 넣어 놓은 거다. 이선균과 조성하의 포스터는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민희 캐릭터 포스터는 당초 인쇄할 계획이 없었다”며 “본 포스터는 곧 할 공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김민희 포스터는 심의에서 반려됐기 때문에 극장과 각종 인쇄물에서 사용할 수 없고 온라인 홍보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화차’는 결혼 한 달 전 사라진 약혼녀 선영(김민희 분)을 찾는 문호(이선균)가 점점 선영 뒤에 숨겨진 충격적인 비밀을 알아가는 내용을 다룬 영화로 오는 3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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