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인기 예능 ‘짝’이 방송 이후 처음으로 일본인 여성을 출연시키는 묘수를 뒀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시청률이 하락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짝’은 전국기준 시청률 9.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방송분이 기록한 10.5%에 비해 0.8%P 하락한 수치다.
이날 22기 1부에서는 12명의 남녀들이 짝을 찾기 위해 애정촌을 방문했다. 여자 1호는 일본인으로 배우 배용준을 좋아하는 어머니를 통해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되며 한국 남자와의 결혼을 꿈꿔 출연했다.

일본인 여자 1호는 남자 5호에게 호감을 느끼며 도시락 데이트에서 남자 5호를 선택해 데이트를 즐겼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1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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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짝’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