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男心 흔드는 고백 성공률 100%의 ‘30cm 메이크업’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2.02.09 08: 31

- 자연미 넘치는 깨끗하고 촉촉한 피부 표현, ‘여신 메이크업’으로 男心 공략
행복한 연인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날. 1년 중 가장 로맨틱하면서도 설레는 날을 꼽으라면 단연 ‘밸런타인데이’일 것이다. 특히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하는 여성들은 마음에 담고 있던 이성에게 완벽한 고백을 하기 위해 로맨틱한 장소를 찾아내고 달콤한 초콜릿, 각종 선물 준비에 분주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고백하는 여성의 사랑스러움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한 의상 스타일과 메이크업이다. 특히 밸런타인데이 메이크업은 남녀가 불과 30cm 거리에서 얼굴을 마주하며 로맨틱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는 날이므로, 무엇보다 공을 들이고 꼼꼼히 신경 써야 한다.

깨끗하고 촉촉한 피부와 함께 사랑스러운 뺨과 입술은 고백의 성공률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간과해서는 안 된다. 때문에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두껍고 강한 메이크업을 선호하던 여성이라도 이날만큼은 은은하고 사랑스러운 메이크업으로 남성들이 좋아하는 ‘청순 발랄함’을 한껏 뽐내는 것이 좋다.
맥의 변명숙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밸런타인데이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얼굴을 가까이 마주하며 로맨틱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는 만큼 깨끗하고 촉촉한 피부 표현을 통해 한 뼘 거리에서도 완벽한 ‘30cm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와 함께 무르익는 분위기에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핑크, 피치 컬러를 활용해 은은하게 번지는 듯 색조 메이크업을 연출한다면 누구나 청순 발랄한 매력을 뽐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번 밸런타인데이에는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러운 ‘밸런타인 고백 메이크업’을 통해 고백 성공률 100%에 도전해 보자.
▲ 잡티 하나 없는 '탱글탱글 촉촉 피부 메이크업'으로 청순 발랄함 고조
밸런타인데이에 어울리는 청순함을 강조하는 ‘여신 메이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올 시즌 S/S 메이크업 트렌드이기도 한 밝고 화사하며 생기 가득한 피부 표현이다.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러운 화장에서 만약 피부 표현이 완벽하지 않다면 정말 메이크업을 하지 않아 ‘생얼’로 보이는 낭패를 가져올 수도 있다. 완벽하게 깨끗하고 촉촉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꼼꼼한 스킨케어와 베이스 메이크업이 중요하다.
특히 컨실러와 모이스처 크림을 섞어 베이스를 깔고 수분감이 가득한 파운데이션으로 가볍게 마무리하면 피부 메이크업의 완성도를 한 층 높일 수 있다.
맥(MAC)의 ‘라이트풀 파운데이션’은 탱탱하고 촉촉한 S/S 피부 표현 트렌드에 발맞춰 피부 톤을 화사하게 가꿔준다. 깊은 바다의 촉촉함을 피부에 그대로 전달해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을 막 마치고 나온 듯 건강미 넘치면서도 깨끗한 피부 메이크업을 연출하는데 제격이다.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 있게 표현해주는 바닐라코의 ‘리얼 페이스 내추럴 비비크림’은 실제 자신의 피부인 듯 자연스럽게 밀착되는 것이 장점이다. 또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성분으로 본연의 피부 빛을 되찾는데 도움을 주며, 콜라겐 함유로 피부탄력 개선에도 작용을 한다.
▲ 사랑에 빠진 발그레한 소녀의 마음을 표현하는 '수채화 치크∙립 메이크업'
치크와 립 메이크업은 강렬한 컬러를 사용하기보다 사랑에 빠진 소녀의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핑크나 피치 컬러를 수채화처럼 은은하게 번지는 듯 연출하는 것이 좋다.
매트한 타입의 제품은 경계가 뚜렷해 인위적일 수 있으므로, 크림타입의 제품을 커다란 브러시로 발라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특히 다양한 색상을 사용하면 지나치게 화려해 보일 수 있으므로 이를 자제하고 블러셔와 립스틱 컬러를 한 가지 톤으로 통일시켜 사랑스러움을 한층 고조시킬 수 있다.
맥의 크림블렌드 블러셔 ‘소 스윗, 소 이지’는 입술과 볼에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크림 제형의 제품으로 청순한 핑크 컬러가 수줍게 물든 소녀의 뺨을 손쉽게 표현하는데 제격이다. 슈에무라의 ‘크리미 돔 치크 블러셔’는 손 안에 쏙 들어가는 아담한 사이즈의 돔 형태 크림 블러셔로 부드럽게 발리며 자연스럽게 발색되는 제품이다
이와 함께 장밋빛 핑크 컬러인 맥의 ‘핑크 누보 립스틱’을 입술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물들이 듯 펴 바르면 꽃물을 들인 듯 키스하고 싶은 매혹적인 입술을 완성할 수 있다. 클리오 '다이아몬드 립스틱'은 다이아몬드 펄이 함유되어 있어 립글로스를 덧바른 듯 생기 있고 볼륨감 있는 입술 표현이 가능하다. 홀리카홀리카의 '하트풀 모이스춰 립스틱'은 입술에 녹아들듯 얇고 매끈하게 발리는 사랑스러운 하트 립스틱이다.
▲ 간절한 고백의 깊이를 더해줄 '바비 아이 메이크업'
평소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즐겨하던 여성이라도 밸런타인데이만큼은 아이 메이크업에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하다.
사랑에 빠진 소녀의 수줍은 눈매를 표현하기 위해 아이라이너는 생략하거나 가능한 속눈썹 라인 가까이 발라 그린 듯 안 그린 듯 자연스럽게 연출한다. 대신 마스카라를 뿌리부터 꼼꼼히 발라 깊이 있으면서도 눈이 한층 커 보이게 연출해 바비인형같은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맥의 ‘폴스래쉬 익스트림 블랙 마스카라’는 맥의 혁신적인 무스타입 포뮬러가 적용되어 깊이 있고 풍성한 속눈썹을 연출하며, 독특한 더블-러쉬 브러시는 속눈썹을 한올한올 컬링해 아찔하게 올라간 속눈썹을 완성한다.
메가 홀릭의 ‘왁스컬 키퍼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는 2단계로 마무리 해주는 2D 브러시와 스페셜 미세 왁스 성분이 함유되어 보다 강력하게 리프팅 된 속눈썹을 완성해준다. 특히, 미세 왁스 성분이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침 없이 원하는 만큼 컬을 만들고 올려주는 퍼펙트한 컬링 효과로 강렬하고 섹시한 아이메이크업을 완성시켜준다.
로레알파리의 ‘더블익스텐션 컬 마스카라’는 베이스 코트로 속눈썹을 뿌리부터 잡아주어 속눈썹을 펌을 한 듯 컬링을 24시간 고정시켜 준다. 특화된 브러시가 한올 한올 빠짐없이 말아 올려 마치 바비 인형과 같은 동그랗게 말린 컬링 눈매를 연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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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바닐라코, 슈에무라, 클리오, 홀리카홀리카, 로레알파리, 스킨알엑스, 로레알파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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