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커플, 임신 2개월..속도위반 결혼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2.09 09: 20

일본 톱스타 커플 가수 아카니시 진과 인기 배우 쿠로키 메이사가 결혼한다.
9일 스포니치 아넥스 등 일본의 매체들은 "쿠로키 메이사가 현재 임신 2개월"이라며 "어떻게 임신 소식이 알려졌는지 확인할 수 없지만 두 사람은 지난 8일 각자의 소속사에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결혼 소식에 앞서 지난 1월 중순 아카니시 진과 쿠로키 메이사의 교제 소식이 전해졌다. 14일 오키나와를 시작으로  21일에는 동경의 고토, 22일에는 치바의 동경 디즈니랜드에서 두 사람이 사이 좋게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결혼식 날짜는 각자의 스케줄을 고려해 결정하겠다는 입장. 작년 11월 미국에 데뷔한 아카니시 진은 오는 3월 7일에 앨범 'JAPONICANA'를 일본과 미국 양국에서 동시 발매할 예정이며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 5개 동시를 돌며 전미투어를 갖는다. 또 12월에는 키아누 리브스와 함께 출연하는 영화 '47라운드(47ROUND)' 개봉을 앞두고 있다.
메이사 역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그는 최근 개봉한 영화 '기린의 날개'에 이어 오는 15일에는 두번째 앨범 '언락트(UNLOCKED)'를 발매한다.
아카니시 진과 쿠로키 메이사 모두 결혼 후에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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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번즈 다운'(아카니시진), '쇼크'(쿠로키 메이사)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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