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유승호, 박은빈의 호흡으로 화제를 모았던 '프로포즈 대작전'이 야심찼던 시작과는 다르게 낮은 시청률을 기록해 울상이다.
9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TV 조선 수목 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은 0.449%(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종편 드라마 중 가장 낮은 수치인데다가 종편 드라마 중 소위 '대박'의 기준이 되는 1%도 넘기지 못한 것.

시간여행(타임슬립)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주목을 받은 '프로포즈 대작전'은 지난 2007년 일본에서 인기리에 방송됐던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판타지 멜로드라마. 우연한 기회에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게 된 남자 주인공이 첫사랑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JTBC '발효가족'과 채널 A '총각네 야채가게'는 각각 1.005%(전국 기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0.504%를 기록했다.
trio88@osen.co.kr